우리 결혼했나요...
메메님께서 하인위레 가상 결혼 프로그램 출연 타로를 봐주셨습니다 (스프레드 @YamaTarO님)
우리 결혼했나요. (로도스 아일랜드 특집)
~하인즈 SIDE~
카메라 앞에선 평소보다는 조금? 낙관적인... 태도라고 하는데 오.하같은 느낌이 아니라 조금 느슨하게 해도 된다는 느낌이라고 하면 아시겟나요 다른 오퍼들이 보면 진짜 의외라는 감상을 잔뜩 남길 것 같아요
카메라 뒤에서는 평소랑 비슷한 것 같아요...)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를 도전이라 여기고 이런 일도 한번 쯤 해보면 경험이 되고 어디 쓸 데가 잇지 않겠냐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나봐요
근데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좀... 안 맞나봐요(ㅋㅋ) 유흥...오락거리... 이런 느낌의 프로임은 예상햇지만 생각보다 더 본격적인 유흥. 오락거리. 예능이라 힘들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프로이기 때문에 하인즈가 아니 왜 이런... 실도득도안되는...(생략)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여튼 힘은 내고 있는데 선천적으로 안 맞아서 힘들대요
제 상대로 위스퍼레인이 나온걸 보고 그래도 좀... 안심한 듯 해요 조금은 긴장은 푼 듯... 약간 무지성의 사막. 이런데 떨어졌는데 겨우 말 잘 통하는 위레랑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위레 사이드~
카메라 앞에서의 위레는... 어떻게든 책임을 지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게 방송 출연에 대한 책임인지. 혹은 일시적으로나마 자신이랑 부부가 된 하인즈에게 대한 책임인지는... 하지만 위레는 둘 다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 보면 로도스에서 하는 일이랑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더 열과 성을 다해 책임진다는 느낌
카메라 뒤의 위레도 여전하지만... (카메라 꺼져있을땐 평소처럼 대하겟죠?) 약간 좀... 두근두근거리는 것 같아요 쑥스럽지만 왠지 즐겁고... 박사랑 이러고 있으니 좀 새로운 것 같고... 어시스턴트로 도움을 드렷을때와 다르지 않은데... 그치만 두근두근거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해요 굳이 꼽으라면 오히려 괜...찮을...지도? 에 가까워요
이런 생각이 겹쳐져서... 어쩐지 위레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행동하면서 세상에 재앙이 없고, 우리가 만나서 이와 비슷한 삶을 산다면 이런 느낌이겠거니... 이런 일상이겠거니... 이런 생각을 종종한다고 해요. 평화롭고 느긋하고 어쩐지 두근거릴지도 모르는...
그리고 위레도 상대로 하인즈가 나온걸 보고 아. 괜찮겠다. 그리 안심했다고 해요. 상대 쪽에서 마음에 안들면 어떡하지... 내가 제대로 못하면 어떡하지... 이렇게 고민했는데 하인즈를 보곤 아, 우리가 평소처럼 하는것처럼 해도 되겠다고요...
우리결혼했나요.
하인즈는... 평소의 제약이 없는 탓에 (이것도 일이라면 일이겟지만요) 위스퍼레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심도깊게, 더 오랫동안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재밌다고 하고요... 제 생각엔 이 힘든 프로그램에서 유일한 낙이 이 토론일듯 하며
위레는 하인즈와 그런 대화를 하며 박사는 역시 호기심도 많으시고...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길 좋아하고... 역시 영리하시고... 나 자신도 더 배울 점이 많구나 그리 생각하는 듯 해요 약간 하인즈를 더 자세히 알아서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구 하네요
+ 약간 혼란스러운 상업용 프로그램에서 둘은 정서적 이너피스를 얻고 스태프들은 금전적 이너피스를 얻은 느낌이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