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9분 중 39분
2021
시즌 2개, 그리고 영화
시즌 1: 5화 “이름 없는 감각”
출연: 하인즈, 위스퍼레인
장르: 드라마, 판타지
프로그램 특징: 계속된다. 질문이 튀어나오던 자리를 빼앗은 정적은 형언할 수 없는 감각을 준다. 그 정적은 가장 완벽하고 적절한 시간에 퇴장해야 한다.

가수 / 극작가 au 하인위레 타로 

시영님께서 리딩해주셨습니다!


 


1 위레는 어떤 곡을 부르는 가수인지
오페라 가수인것 같습니다 기교는 완벽에 가깝고, 감정을 잘 컨트롤하며 연기하네요 강약조절이 뛰어납니다 명실상부 최고의 가수인 것 같아요 어쩐지 음울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그것조차도 아름답습니다


2 위레의 성과-평판은 어떤지
당연히 좋습니다… 팬도 많고 공연을 끝내면 언제나 전달받은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가는 위레입니다 평단도 호의적인 편이고 위레의 행보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세히는 안나왔지만 아마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려는 순간이고, 그것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3 하인즈는 어떤 극을 쓰는 작가인지
…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것 같습니다 극이라는 굉장히 고상한 수단을 통해서요 하인즈는 이 방식이 맞을 것을 믿고 혼란한 시대에서 예술에 큰 가치를 두고 있는 것 같네요 굉장히 자기 관점이 뚜렷해요 그걸 스스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고요


4 하인즈의 성과-평판은 어떤지
극이 굉장히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 전하는 방식이 굉장히 능숙해서 잡음이 없습니다 하인즈의 승리<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여러모로 인정 받고 자신의 의견을 증명한? 느낌이네요


5 위레가 보는 하인즈의 작품
일단… 기저에 깔린 하인즈가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굉장히 강렬한 것을 느껴요 컵에 감정이 담겨있다면 끝까지 차서 흘러 넘칠락 말락 하는거죠 그럼에도 극 자체는 굉장히 잘 다듬어져있고 날 것의 감정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완성도가 높고 생각할 거리를 주나봐요 하인즈의 작품에 대해 오랜 시간을 할애하며 사색합니다


6 하인즈가 보는 위레의 작품
음 출연한 극이 하인즈완 달리 굉장히 중립적이었나봐요 그래서 여론도 호의적이고 언제나 많은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겠죠? 하인즈는 그닥 어떤 감상도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고 살아가는 법이니까요 그치만 이제 반전이 나옵니다 위레가 처음에 뭐 시도한다고 했잖아요… 아무래도 하인즈의 극을 본 위레가 자신의 메시지를 처음 전하고 그 반향을 기다리는 시점인 것 같아요 하인즈는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까진 관찰자의 입장이지만요


7 위레는 하인즈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하인즈의 작품-평판과 이어져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능숙하기도 하고요… 근데 이게 꼭 처음부터 그런 건 또 아닌 것 같네요 실패를 겪었던 것 같은?… 하여간 그런 미숙한 시절은 이제 없습니다 하인즈 자체에 되게 인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인즈는 그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상대또한 옳다고 믿게 만드는 영향력이 있고… 타로 흐름이 전체적으로 하인즈가 위레의 멘토 혹은 롤모델 ㅋㅋ 마냥 보이네요


8 하인즈는 위레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이젠 위레의 결과가 나왔을 시점…인 것 같아요 그건 성공같고요 위레 또한 승리를 거뒀고, 과거의 위레와는 다른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뭐랄까 위레가 자신의 한계?(=중립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소극적이었던 그런?거 있잖아요 하인즈는 딱히 별 생각없었지만22)를 깼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호의적인 반응일거고요… 사실 둘이 큰 상호 작용을 했다 보긴 어려워보이지만 좀 더 깊은 것을 공유한 것 처럼 되었어요 여러모로 둘 다 운동가가 된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9 서로 만났을 때 어떤지
놀랍게도 어색하네요…. 진짜 어색합니다…
둘이 서로에게 흥미는 있겠지만 … 대화를 몇마디 못하는 것 같아요 (..;;;;) 외부요인도 아니고 내부 문제예요…이게뭐지


10 후일담…
그래도 서로 말을 붙여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워낙 파격적인 행보였기도 하고 여러모로… 반응이 많았을 거 아니예요? 그래서 둘 다 어느 정도 휴식기를 갖는 느낌입니다 그 기간에 자주 만나는 느낌이에요 서로를 포기 하지 않았고 천천히 말을 주고 받고 잇습니다… 한적한 공원에서 조용히 의견을 주고받는게 생각나요 영화라면 여기서 끝나는… 열린결말입니다

 

 

 

'Cook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도스 프랑스 영화 수입금지법 제정  (0) 2022.03.23
다시 테세우스의 배 문제로 돌아오기  (0) 2022.03.20
COC [하인위레] 종의 기원  (0) 2022.03.19
죄와 벌  (0) 2022.02.05
영혼에 색이 있다면  (0) 2022.02.04
Cookie 혁명극이 존재한다면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낮음 보통 다소높음 높음 매우높음

Blue Snowfl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