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님의 적폐팬픽타로 스프레드를 메메님께서 리딩해주셨습니다^.^ 하인위레에요
1. 우선 팬픽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미 불안정한 세상이지만 지금보다 더 불안하게 변한 것 같아요. 급류에 로도스도 휘말린 것 같네요. 그렇지만 그 불안함 속에서도 안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위태로운 분위기라고 해요.
2. 팬픽 속의 하인즈는 위스퍼레인에 대해서...
... ... ...위스퍼레인이... 이미 한번... 회춘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위태로워진 상황 속에서 위스퍼레인이 회춘을 겪은걸까요? 하여튼, 하인즈는 다시 태어난 위스퍼레인을 최대한 정중하게 대하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회춘 이전의 위스퍼레인을 대하던 버릇이 나온다고 합니다. 위스퍼레인은 하인즈가 만족할만한 대응을 못한 듯 하지만... 정말 실망한건 위스퍼레인이 아니라 하인즈가 자신에게 실망한거라고 해요. 그렇지만 실망 속에는 희망이 있어요. 그녀에게는 여전히 옅은 희망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그게 무슨 종류일지는 하인즈만이 알고 있을 듯 해요.
3. 팬픽 속의 위스퍼레인은 하인즈에 대해서...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뭐라고 해야할까... 위스퍼레인은 하인즈가 자기 자신에게 가진 실망감의 편린을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위스퍼레인은 그것을 자신에게 실망했다고 느끼고 있는 모양이에요. 기억이 없는 자신을 돌봐주고 희망을 갖게 해준 하인즈에게 보답하고 싶은걸까요? 아니면 그 시선을 (하인즈는 전혀 그리 생각하지 않지만) 고치고 싶은지... 조금 무모하게 행동하는 듯 합니다. 마치 회춘 전의 자신이 되고 싶은 것처럼.
4-5-6.
팬픽의 시작은 꽤나... 쓸쓸하다고 해요? 아마 또 위스퍼레인이 조급했다고 느끼며 하인즈에게 사과한 뒤 방에서 나온걸까~... 그런 생각을 했네요. 이런 일이 몇번 있었던 건지, 방에 혼자 남은 하인즈나 방에 나온 위스퍼레인이나 둘 다 어느 정도 쓸쓸하단 감상을 남긴다고 해요. 그런 날들이 이어가던 중, 그 누구의 개입도 없는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사소한 대화로 시작해 앞서 말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고해성사 하듯 서로에게 자기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오해를 풀어나가며... '과거'의 하인즈와 위스퍼레인의 관계가 아닌 '현재'의 하인즈와 위스퍼레인의 관계로 새로 덧씌워지는 듯... 합니다. 말이 조금 이상한데... 저는 번데기에서 우화한다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그리고 그 둘을 축복하듯 어디선가 빛이 쏟아집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비추어지는 빛은 희망같다고 생각해요... 빛이 점점 퍼져나가 방 전체를 비추지 못하더라도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암울해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고 말하듯, 우리는 괜찮다는 듯... 그렇게 끝난다고 하네요.
7. 이 팬픽을 본 하인위레 팬덤(저겠죠?)의 반응은...
...꽤나 몰입해서 본 듯 해요? 뭐라고 해야할까... 다들 싱숭생숭한 기분을 안고 나오고, 그 여운에 젖어서 그 둘에 대한 고찰글을 잔뜩 쓰는 모양이에요(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하인위레의 심리에 중심된 글을 많이 쓴다고 하네요.
8. 이 팬픽을 본 하인즈와 위스퍼레인은...
...약간 좀... 안심을 가진 듯 해요? 위스퍼레인의 회춘은 정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둘에겐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불안이 있던 모양입니다. 이 팬픽을 볼 때도 생각보다 좀 부정적인 반응이었을 것 같기도 해요. 이 팬픽에는 이미 회춘한 위스퍼레인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요. 하지만 팬픽 속의 자신들이 희망을 얻었듯 우리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상황이 와도 우리는, 박사는, 위스퍼레인은 괜찮을거라는... 그런 무언의 확신이 생길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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