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눈은 나였던 것0202분
*프로스트노바와 하인즈. 6지 스포일러. *서술되는 불안과 공포의 차이는 하이데거의 철학. "그러게요. 인상에 대해 묻는다면 눈의 악마는 이상한 사탕을 먹는다는 겁니다." -하인즈 박사에게 인상 깊었던 전투 경험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더니 그런 소릴 하는 거야. 이거 또 무슨 수수께끼야? -너는 신참이라 아직 모르는구만. 예전의 그 일 때문에 그래. 당시엔 우리의 공포에 대해 묻고 그랬다고. -거참, 요즘 사람들은 왜 이리 이, 그, 저, 어쩌고 말하면서 제대로 지칭을 안 하는 거야? 하인즈 박사, 지금의 넌 공포를 느끼고 있나? 눈의 악마, 또는 그 소대의 공주, 겨울의 사신, 때로는 적이며 '위험한 자'. 리유니온의 프로스트노바에겐 다양한 호칭이 있었다. 하인즈는 그를 그저 프로스트노바라 불렀다(정확히..